베드로전서 5장 7절 너의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마음에 와닿는 성경 말씀이 있어 블로그에 기록해둔다. 내가 참 간사하게도 마음이 즐거울 땐 성경 말씀을 읽지 않다가, 고민이 있거나 마음이 어지러울 땐 말씀을 찾게된다.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오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5장 7절이다. 유명한 성경 말씀이기도 한데,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베드로전서 5장 7절 말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사람은 살면서 염려한다.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며 불안해 한다. 사실 내 인생에 있어서 내가 계획한 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들이 정말 많다. 사람의 계획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신대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자꾸만 마음은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흘러가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을 때 불안해 하고 슬픔이 밀려온다.
이럴 때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방법은 그저 내 인생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는 것이다. 내 모든 염려를 아시고 나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자.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돌봐주시고 옳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이다. 설령 그게 내가 지금 바라는 길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인생을 살면서 몇 번이나 경험해보지 않았는가?! 당장엔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시간이 흘러 되돌아보면 주님의 계획하심이었다. 말씀을 찾아보다가 인터넷에서 좋은 내용의 글을 보아서 옮겨본다.
내 음성을 들으려면 네 모든 염려를 나의 돌보는 손길에 올려놓아야 한다. 너를 염려하게 만드는 모든 일을 내게 맡기라. 내면 깊숙이 감추어진 공포에서 너를 자유롭게 하라. 잠잠히 묵상함으로 나의 빛이 네 안에 스며들어 내면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게 해주렴.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네 삶을 내가 다스린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내가 정한 이 날에 즐거워하고, 하루 동안 네가 풍성하게 드러남을 믿어라. 어떤 상황에 대해 유감스러워하거나 화를 내는 대신 범사에 내게 감사해라. 나를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감사하며 내 주권 안에서 편히 쉬어라. 벧전 5:6-7, 살전5:18
하루 하루를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나의 삶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기 때문에 슬퍼할 필요도, 염려할 필요도 없다. 범사에 감사하며 평안하게 살자. 오랜만에 말씀을 읽었는데 덕분에 마음이 환해지고 평안해지는 날이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