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비티 뜻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니 엘지비티 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웨이브 연애 예능 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니 엘지비티 가?" 라는 말이 나왔다. 엘지비티 뜻을 잘 몰랐었는데 이 말 덕분에 알아보게 되었다. 엘지비티는 원래 영어 약자로 LGBT이다. 엘지비티의 정환한 뜻과 의미를 아래에 정리해두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는 여성과 남성의 구분이 없이 호감이 있는 상대를 고르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따라서 LGBT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엘지비티는 영어 약자라고 하였는데 이는 성적 지향성이나 동성 연애와 관련된 단어들의 줄임말이다. 하나씩 알아보며 엘지비티의 정확한 의미를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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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비티 뜻 (LGBT)
엘지비티(LGBT)는 4개 영어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축약어이다. 아래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의미하는 단어를 한 번에 부르는 말이다.
- Lesbian 레즈비언
- Gay 게이
- Bisexual 바이섹슈얼 (양성애자)
- Transgender 트랜스젠더
위의 네 가지 단어 모두 성 소수자를 나타내는 말이다.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의미를 아래에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하면 이 단어들에 대한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레즈비언(Lesbian)
여성 동성애자를 의미한다. 여자인데 여자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뜻한다.
게이(Gay)
남성 동성애자를 의미한다. 남자인데 남자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뜻한다.
양성애자(Bisexual)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뜻한다.
트랜스젠더(Transgender)
남성에서 여성으로 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sex)을 바꾼 사람을 뜻한다.
니 엘지비티 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 '타잔'과 '자스민'의 대화 중에 엘지비티가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다. 자스민은 여성 출연자인데 또다른 여성 출연자인 백장미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타잔은 "뭔말이고? 장미는 여자잖아" 라며 놀란 리액션을 보인다. 자스민은 담담하게 장미를 포함한 세 명한테 처음부터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타잔은 자스민에게 "니 엘지비티 가"하고 물어본다. 한마디로 동성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자스민에게 너 레즈비언이야? 라고 물어본 것이다. 백장미를 좋아하는 자스민의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타잔의 '니 엘지비티 가' 라는 말도 유행어처럼 사용되기 시작했다.
요즘 유튜브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LGBT와 관련된 내용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방송에서는 거의 언급이 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성 지향성이나 성 정체성이 대한 언급이 많아지고 있다. 웨이브 '메리퀴어' 라는 프로그램은 LGBT 출연진들이 나와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게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도 방영을 했었다. 웨이브에서 2022년에 방영한 '남의 연애'는 국내 최초의 동성 연애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트랜즈젠더 또는 동성애자 유명인들이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에서 점차 LGBT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