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 칼로리 효능 후숙 제철 보관방법

원래 겨울철에는 귤을 가장 좋아하는데 최근에 아주 맛있는 과일을 알아버렸다. 요즘 빠진 과일은 바로 레드향이다. 레드향은 귤의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 같은 맛인데 상큼하니 정말 맛있다! 귤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과일인데 귤의 맛있는 맛을 농축해 놓은 느낌이다. 이런 레드향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은데 레드향의 칼로리와 효능을 알아보았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해 만든 과일이다. 레드향을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제철에 구매하여 후숙 시킨 후 먹는 것이 좋다. 구매 후 레드향 보관방법도 하단에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참고하면 더욱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다.

 

 

귤선생님 대신 레드향선생님..

 

 

 

레드향 칼로리 및 효능

레드향은 귤보다 칼로리가 살짝 더 높다. 귤은 100g당 칼로리가 35kcal 인데 레드향은 100g당 40kcal이다. 레드향은 사이즈마다 무게가 다르긴 하지만 150g으로 어림잡아 계산을 한다면 레드향 한 개당 칼로리는 60kcal이다.

 

 

밥 한 공기가 약 200칼로리 정도니까 레드향 세 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를 먹은 셈이다.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니고 아무래도 과일이라 당이 많을 것 같지만.. 맛있어서 포기할 수 없다! 

 

 

귤이나 레드향은 티비 보면서 조금씩 까먹다 보면 한꺼번에 3개 먹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래도 칼로리를 생각해서 하루에 1~2개씩만 먹어야겠다..!

 

레드향 칼로리
100g당 40kcal

레드향 1개(150g 기준) 칼로리
60kcal

 

레드향 칼로리

 

 

 

레드향에는 몸에 도움 되는 성분들도 들어있다. 레드향 효능은 아래와 같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드향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자.

 

 

• 면역력 향상

새콤달콤한 맛의 레드향에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다. 몸이 조금 지쳤거나 힘들다면 비타민c가 함유된 레드향을 먹는 것이 좋겠다.

 

 

• 눈 건강

레드향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A도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는 야맹증 및 안구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이나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의 비타민A는 우리 몸에 필수적이다.

 

 

• 피부 탄력과 혈액 순환

레드향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비타민 P는 피부의 탄력을 좋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혈액 순환도 도와주워 전반적인 안색을 좋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 심혈관 건강 증진

칼륨, 마그네슘, 칼슘은 혈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P는 혈액 순환에 좋은 효과를 준다. 따라서 레드향에 들어있는 이러한 성분들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레드향 후숙, 제철, 보관방법

레드향을 더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레드향은 제철에 구매해서 적당히 후숙 시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레드향 제철 기간과 후숙 기간 및 보관 방법을 알아보자.

 

 

레드향 후숙

 

 

레드향의 제철은 1~2월이다. 1월과 2월에 가장 맛있는 레드향을 맛볼 수 있으니 제철이 지나가기 전에 얼른 먹어보는 것이 좋다. 제철 레드향은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만한 맛이다. 

 

 

 

구매 후 먹어보았는데 신 맛이 강하다면 레드향 후숙이 필요하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후숙을 시키면 된다. 후숙 기간은 과일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후숙 한 지 3일 정도 후에 먹어봐서 단 맛이 충분히 느껴지면 냉장 보관을 하면 된다. 

 

 

 

오랜 기간 실온에 두면 단 맛이 오히려 빠져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냉장 보관을 할 땐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더욱 좋다. 레드향 보관 방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레드향 보관 방법

1.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기
2. 산미가 빠지면 냉장 보관하기

+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