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원 뜻 입학 임용 (교육전문대학원)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학생들도 점차 학생 수가 줄어가고 있다. 몇 년 후에는 학생 수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는 폐교하는 학교도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신규 교사가 이전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교사 채용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따라 교대 및 사범대 학생들에게 많은 혼란의 상황들이 올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교전원'이다. 기존에는 교대 및 사범대 4년 졸업 후 임용고시를 합격하면 공립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교전원 체계로 바꾸겠다는 내용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전원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교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더욱 반발이 심하다. 교전원 뜻과 교전원 입학 및 임용에 대해 밝혀진 사실들을 정리해보았다.

 

교전원

 

교전원 뜻

최근 교육부에서는 교전원 도입을 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전원은 '교육전문대학원'의 줄임말이다. 현재 교대 시스템에서는 실습 학점이 적기 때문에 4년 안에 전문성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어렵다는 이유이다. 따라서 4+1 이나 4+2 체계의 교전원을 도입해서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내용에 따르면, 교대 및 사범대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총 5~6년의 교전원 교육과정을 만들고 졸업생에게 전문 석사학위 및 정교사 자격증을 준다는 것이다. 또는 로스쿨이나 의전원처럼 일반 대학(4년)을 졸업 후 교전원에 입학하여 1~2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석사학위를 가진 교원을 만들겠다는 주장이다.

 

 

현직 교대 교수들은 교전원에 대하여 2년의 교육과정은 안되고, 현재 교대 및 사대 교육과정을 5~6년으로 연장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여러 사람의 이해득실이 달려있는 문제이다 보니 교전원 교육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정해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전원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논의 중이다.

- 교대 및 사범대를 5~6년의 교전원 교육과정으로 개편
- 일반대 4년 + 교전원1~2년

- 2023년 5월 안에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
-2024년도부터 2개 학교 출범 준비 중

 

교전원

 

 

교전원 임용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교전원 임용과 관련된 내용이다.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졸업생들에게는 임용고시가 면제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교육부의 업무 보고에 따르면 교전원 졸업자에게 1급 정교사 자격증과 전문 석사(또는 전문 박사)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현직 교사들 또는 교대 재학생들은 임용고시에 합격해야만 교사가 될 수 있는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 

 

교전원과 기존의 임용고시 체계를 병행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 교전원 임용 및 구체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것은 5월이 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교전원 졸업생

- 1급 정교사 자격증
- 전문 석사 또는 전문 박사 학위 수여

 

 

현재의 교사 체제에서는 교대 또는 사범대를 졸업하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이후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경력이 쌓이게 되면 연수를 통해 1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전원 졸업생에게는 이러한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바로 1급 정교사 자격증을 준다는 것이니 큰 혜택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계에서는 교전원 도입 및 임용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다. 교전원 반대 의견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좋다.

교전원 도입 반대 의견

 

 

교전원 입학

교육부는 올해 5월 안에 구체적인 교전원 입시 방안을 마련하고, 2024년도에 2개의 학교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전원이 현실화가 되면 교사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교전원 입학만 가능하다면 임용고시를 보지 않고 공립학교 교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용고시를 2년 이상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많은데, 교전원 2년 과정을 수료 후 바로 교사가 될 수 있다면 여러모로 이득이다.

 

 

교전원이 어느 대학에 설치될지, 입학은 어떤 방식으로 선발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기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나 의전원 등 전문대학원 입시와 비슷한 방식이라면 전적 대학 성적 또는 영어 성적 등이 중요할 수 있다. 따라서 교전원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 재학생이라면 정확한 입시 정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학점 관리에 힘 쓰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