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물 수의사 연봉 현실 하는 일

 

수의사라는 직업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치료해주는 직업을 떠올린다. 수의사의 진로는 연구원, 임상수의사, 공무원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은 수의사들이 선택하는 것은 임상수의사의 길이다. 

수의대 순위 등록금 진로

 

이러한 임상수의사 중에서도 우리가 흔하게 보지 못하는 수의사도 있다. 주로 가축들을 치료하는 대동물 수의사이다. 대동물 수의사는 축사에 있는 소 등의 가축들을 치료한다. 그러다보니 주로 시골에서 활동을 하며 출장을 많이 다니는 특징이 있다. 

 

가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힘이 많이 필요하다. 축사 안에서 소들을 봐야하기 때문에 작업 환경도 깨끗하지 못하다. 대동물 수의사는 힘이 드는 만큼 연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대동물수의사의 연봉과 현실,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대동물수의사

 

 

대동물 수의사 하는 일

소나 말 등을 진료하는 수의사를 말한다. 수의사는 이러한 대동물들을 진료를 하고 치료 및 약 처방을 한다. 때가 되면 예방접종을 하며 수술을 하기도 한다. 

소동물과는 다르게 체급이 큰 동물들이다보니 진료할 때 위험 부담이 있는 편이다. 

대동물은 치료 시 치료비용이 그 동물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초과할 경우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로서 마음이 아프지만 산업동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기도 하다.

 

 

 

대동물 수의사 연봉

대동물 수의사의 주된 수입원은 출장 진료 및 약품 판매이다. 여기에 공수의로 지정이 된다면 해당 지역의 방역과 질병을 관리하며 매달 수당을 지급받는다.  따라서 대동물 수의사를 희망한다면 공수의로 지정되는 것이 좋다. 

 

대동물 수의사도 개인 사업과 마찬가지이므로 사람마다 연봉의 격차가 크다. 자신의 실력, 영업 능력에 따라 평균 월수입이 몇 백에서 몇 천만원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소동물을 보는 동물병원보다 경쟁이 덜하므로 실력이 있고 해당 지역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다면 동물병원의 평균 수입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 수의사 평균 연봉

인턴 수의사: 세전 월 250만원~300만원
수의사(학사): 초봉 3000~4000만원 (1년에 약 50만원 정도씩 상승)
수의사(석사): 월450만원부터 시작 (전공과 실력에 따라 상승)
개원 시 월1000만원 목표로 개원

 

대동물수의사 연봉

 

 

 

대동물 수의사 현실

도심 속 동물병원 경쟁이 싫고, 대동물이 좋아서 이 길을 선택한다해도 직업 특성상 힘든 점이 있다.

 

- 출장이 많음

하는 일의 특성상 당연히 출장 진료가 많다. 소의 출산은 밤낮을 가리지 않으므로 언제든 출장 갈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즉 휴일이나 야간에도 출장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출퇴근 시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힘든 점이 될 수 있다.


- 진료 환경

대부분의 축사가 도심에 있지 않고 농촌에 있다. 따라서 대동물 수의사도 농촌살이를 각오해야 한다. 또한 소를 진료하는 중에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