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두주 연태고량주 도수 맛 뜻 가격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국 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술은 이과두주, 연태고량주이다. 이과두주와 연태고량주 모두 중국 음식 등 기름진 음식들을 먹을 때 함께 먹기 좋은 술이다. 중국 술은 5천여 개가 넘을 정도로 종류가 매우 많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두 가지 중국 술을 자세히 비교해 보았다. 이과두주 도수, 연태고량주 도수 및 맛을 정리해 보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술인 하이볼에 대해서도 정리해 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여 함께 보면 좋다.

피치트리 하이볼 도수 레시피 비율
짐빔 하이볼 도수 레시피 비율

 

이과두주 도수 뜻

이과두주는 한자로 二鍋頭酒 로 중국 말로는 '얼궈터우 지우' 혹은 '얼과토져'라고 한다. 중국 백주의 일종으로 곡물을 발효 후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이과두주라는 이름의 뜻은 솥에 두 번을 걸렀다는 의미이다.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곡물이 쪄진 다음 술이 되기 위해서는 약 5일 정도의 발효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 만들어지는 술을 과두(1과)라고 한다. 한 번 걸러진 술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새로운 원료 및 효모를 약간 추가하여 다시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때 만들어지는 술이 2 과이며 이것을 이용한 술이 이과두주인 것이다. 

 

 

이과두주 도수는 56도로 도수가 매우 높은 술이다. 이과두주 도수가 너무 세다고 느껴지면 얼음과 물에 희석하여 먹기도 한다. 도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먹어보고 싶다면 많이 희석하여 맛보는 것이 좋다.

 

 

이과두주는 중국 사람들에게 아주 친숙한 술 중 하나이다. 한국의 소주와 같이 중국에서 평소에 많은 대중들이 찾는 술이다. 이과두주 맛은 배향이 향긋하게 나는 맛이다. 이과두주 가격은 판매점마다 다르다. 중국집 등 식당에서는 400ml 병 기준으로 약 3,000원 ~ 5,000원 정도이다. 

 

이과두주 도수
이과두주 도수

 

 

연태고량주 도수 뜻

고량주도 이과두주와 마찬가지로 백주의 일종이다. 수수(고량)를 원료로 만든 중국의 증류주이다. 수수, 찹쌀, 옥수수, 보리, 감자, 고구마 등 술을 만드는 원료에 따라 고량주의 종류가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연태고량주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

 

연태고량주 도수는 34%이다. 연태고량주는 도수가 50도 정도인 다른 고량주들에 비해 도수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부드럽게 먹기에 더 적합하다. 그래도 연태고량주 도수가 높은 편이다 보니 희석해서 먹는 경우도 많다. 얼음과 물에 희석해서 먹기도 하고 토닉워터와 섞어 '고량토닉'으로 마시기도 한다. 이렇게 먹을 경우 도수가 내려가서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연태고량주 도수
연태고량주 도수

연태고량주의 맛은 향긋한 파인애플 맛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뒷 맛이 깔끔한 편이라 기름진 음식이나 튀김류에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일반 고량주보다 도수가 낮고 부드러워서 고량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중국집에서 연태고량주를 판매하고 있는데 연태고량주 가격은 대형 마트기준 500ml 병을 약 20,000원 정도이다. 연태고량주는 소(125ml), 중(250ml), 대(500ml) 자가 있다. 도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작은 병을 사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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