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영광정 막국수 수요미식회 맛집

양양 영광정

막국수는 강원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다. 강원도 양양에 있는 영광정 식당은 수요미식회에 막국수 맛집으로 방영된 곳이다. 수요미식회 55회 막국수 특집에서는 영광정을 강원도 영동식 막국수 명가로 소개했다. 영광정은 개인적으로 양양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집이기도 하다. 양양에 갈 때마다 먹어서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엇다.

 

 

자극적이지 않은 강원도식 시원한 막국수와 부드러운 감자전, 수육이 대표 메뉴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사용하여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물막국수이다. 

 

양양 영광정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진미로 446
영업시간 10:00-19: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없음

대표메뉴: 막국수, 수육, 감자전

 

 

 

 

양양 영광정 메뉴

양양 수요미식회 맛집 영광정 메뉴판이다. 메밀국수, 메밀사리, 수육, 감자전, 메밀전병으로 구성된 메뉴판이다. 복잡하지 않은 메뉴 구성이라 좋고, 그 만큼 메인 메뉴에 자신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막국수와 잘 어울리는 동동주도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 옆에는 영광정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붙어있다. 막국수가 나오면 동치미 2국자를 넣어 먹으면 된다. 취향에 맞춰 식초, 설탕, 기름, 겨자를 넣어먹을 수 있다. 막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적당히 넣어 먹는 것이 포인트이다.

 

영광정 막국수 감자전 수육

밑반찬으로 곁들일 수 있는 열무김치와 무절임이 나온다. 열무김치는 간이 세지 않고 양념이 적은 시원한 스타일이다. 감자전은 10,000원인데 가격에 비해 크기가 크다. 겉에는 빠삭하며 안에는 촉촉한 겉바속촉 스타일이다. 

 

 

감자를 갈아 만든 전통식 감자전이라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겉에는 적당히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감자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같이 나온 간장을 콕 찍어먹으면 맛있다. 

 

 

영광정 수육이다. 처음에 한 입 먹고 감탄했던 메뉴인데, 수육이 정말 부드러워서 놀랐었다. 기름진 부분과 살코기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기름기도 적당히 돌아 고기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함께 나온 무김치와 명태회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수육이 완성된다.

비계 부분도 달고 맛있게 넘어가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막국수만 먹고 가기엔 다른 메뉴들도 너무 맛있어서 아쉬우니 두 명이서 왔다면 막국수 한 그릇과 수육, 감자전을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막국수가 나왔다. 면 위에 약간의 양념과 고명이 얹어 나오는데 동치미 국물을 두 국자 부어먹으면 된다. 동치미 국물은 간이 세거나 많이 새콤하지 않고 딱 시원한 정도라 좋다. 동치미 육수가 과하지 않아서 슴슴하고 구수한 메밀면과 아주 잘 어울린다. 감칠맛 있게 시원한 국물이 영광정 막국수의 특징이다.

서울에서는 맛 보지 못하는 강원도 영동식 막국수라 강원도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메밀향도 듬뿍 나고 동치미 무를 한 입씩 베어먹는 맛도 별미다. 양양에서 막국수 찐맛집을 찾는다면 영광정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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