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빛다리 믿고맡김 주안상

 

광교 앨리웨이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다. 그 중 앨리웨이에서 인기 많은 맛집 중 하나는 빛다리 식당이다. 지나가다 보면 항상 사람이 많은 곳으로 믿고맡김 주안상을 먹으려면 예약은 필수이다.

광교 빛다리는 믿고밑김 주안상이 가장 유명하다. 1인 49,000원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코스인데 맛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양도 푸짐하다ㅎㅎ 빛다리 믿고맡김 주안상을 주문할 때에는 주류를 꼭 주문해야 한다. 전통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 메뉴가 있어 취향껏 고를 수 있다.

나는 올 봄과 초겨울에 두 번을 방문했는데 믿고맡김 주안상 코스 구성이 조금씩 달랐다. 시기별로 제철 식재료들을 사용한 메뉴 구성이라 좋았다.

 

광교 빛다리
광교 빛다리

가게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 테이블 수가 많다. 인테리어가 정말 예뻐서 연인과 함께 가기도 좋고 좋은 사람들과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광교 빛다리
광교 빛다리
광교 빛다리 예약
광교 빛다리 예약

윗 사진은 4인 테이블, 아래 좌석은 2인 테이블 사진이다. 식당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과 함께 와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기기 좋다.




광교 빛다리 메뉴

 

가장 많이 먹는 것은 믿고맡김 주안상이다. 빛다리의 대표메뉴와 제철메뉴가 들어가 있는 코스라 가장 인기가 많다. 단품 메뉴도 주문할 수도 있다. 안주용 메뉴, 식사 메뉴, 간단한 메뉴 등의 단품 메뉴가 있다.

 

광교 빛다리는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한다. 사진 속 전통주 외에도 증류주, 스파클링 와인, 레드, 화이트 와인 등 다양한 주류가 있다.





광교 빛다리 믿고맡김 주안상

 

빛다리 한식 오마카세 믿고맡김 코스이다. 총 5가지 메뉴이고 코스 시작 전에 간단한 샐러드가 나온다. 야채 위에 땅콩소스가 뿌려져 있고 작은 생선포 조각들이 있어 독특한 맛의 샐러드였다.

담은 막걸리

빛다리 전통주
담은막걸리

처음 시킨 술은 담은 막걸리였다. 뽀얀 빛깔의 막걸리로 맛도 우유같이 고소하며 부드러운 맛이다. 부드럽고 순한 느낌의 막걸리라 평소에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담은막걸리는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괜찮을듯 하다.



방어회

첫 번째 요리는 방어회였다. 올겨울 첫 방어회를 빛다리에서 먹었다. 기름진 겨울 방어에 양념을 한 요리로 톳, 오이와 함께 김에 싸먹었다. 김에 방어와 톳을 함께 넣어 먹으니 식감이 정말 좋았다. 톳 식감 최고!
+ 참고로 사진 속 음식들은 4인 기준이다.

유자 고추장 닭구이

빛다리의 시그니처 메뉴, 유자 고추장 닭구이다. 고추장으로 양념된 닭구이는 정말 부드럽게 맛있고, 그 위에 올려진 유자샐러드와 정말 잘 어울린다. 적당히 상큼한 유자 샐러드가 부드러운 닭구이와 잘어울려서 자꾸만 생각나는 메뉴이다.



전복 보리 리조또

독특한 식감의 전복 리조또이다. 쌀이 아닌 보리로 만든 리조또라 새로운 맛과 식감이었다. 전복과 버섯이 들어가 있어 씹는 맛과 향을 살려주었다.



복순도가 생막걸리

두번 째로 시킨 술은 복순도가 손막걸리였다. 부드러운 담은 막걸리와는 다르게 아주 상큼한 맛의 술이었다. 탄산이 정말 강해서 오픈할 때도 조심히 열어주셨다. 탄산이 강하고 상큼한 맛이라 음료수 같이 먹을 수 있다.

 

굴무침과 앞다리살 수육

부드러운 앞다리살 수육이 나왔다. 오징어도 잘 삶아져서 초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함께 먹은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ㅎㅎ 수육은 함께 나온 굴무침과 같이 먹었더니 입맛에 딱! 워낙 굴을 좋아하는 편이라 시원한 굴무침과 함께 먹는 수육이 좋았다.

 

꿀치즈연시

디저트가 마지막 메뉴로 나왔다. 연시에 치즈 올린 상상 가능한 그 맛이다. 전에 방문했을 땐 디저트가 없이 마지막 메뉴로 찌개와 밥이 나왔었는데 이제 과일 디저트로 바뀐듯 하다. 찌개와 밥이 필요하다면 단품 메뉴로 주문 가능하다. 술과 함께 먹어서인지 바뀐 코스로도 충분히 배가 불러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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