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심리 뜻 특징 연락 대처 방법

이 세상에 많은 연인들은 헤어짐을 겪는다. 영원히 사랑할 것을 약속하고 결혼을 한 뒤에도 이혼을 하기도 하는데, 연애를 하다가 이별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별에도 여러 방법과 종류가 있다. 사람들은 좋지 않은 이별 방법으로 잠수이별과 환승이별을 꼽는다. 잠수이별과 환승이별 중 뭐가 더 최악인가 하는 토론 주제가 있을 만큼 이 두 가지를 사람들은 최악의 이별 방법으로 생각한다.

 

 

잠수이별은 헤어짐을 통보하지 않고 말 그대로 잠수를 타버리는 이별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헤어짐 이상의 상처를 주는 행동이다. 잠수이별의 뜻과 잠수이별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 및 연락, 대처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연애와 이별에 있어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잠수이별 심리

 

 

잠수이별 뜻, 심리

잠수 이별이란  헤어지자는 말 없이 연락을 끊어버리는 이별을 뜻한다. 어느 날 갑자기 연락 두절이 돼버리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오면 상대방은 왜 연락이 되지 않는지도 모르고, 헤어지게 된 정확한 이유마저 알 수 없다. 

 

 

또한 헤어짐을 통보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연락 두절 된 연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된다. 이후로도 연락이 계속 닿지 않는다면 이별인 것이라 생각하게 되겠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기까지 그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잠수이별을 하는 사람들은 한 때 자신이 사랑했었던 사람이 이렇게 고통받는 것을 알면서도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들은 헤어지고 싶을 때 왜 잠수 이별을 택하는 것일까? 잠수이별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았다.

 

 

 

잠수이별 심리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회피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말 그대로 불편한 상황을 회피해버리는 성향이 있다. 헤어지자고 말하는 자신의 모습, 어색해지는 분위기 등 이별을 고하는 상황을 피하고만 싶은 것이다. 이렇게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보니 상대방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은 채(혹은 알면서도) 싫은 상황 자체를 피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떠올리면 골치 아픈 문제들은 아예 생각하지 않도록 상황을 피해버린다. 따라서 연인에게도 이별을 말하지 않은 채 잠수를 타버리는 것이다. 연인의 연락을 차단하고 심지어는 상대방이 찾아와도 피하기 바쁘다. 그 상황을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심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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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연인 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문제 상황을 아예 피해버리고자 이별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도 회피의 일종이다. 연인 사이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갈등은 반드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마다 회피를 한다면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본인이 잠수 이별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회피 성향을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

 

 

잠수이별을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다. 아래의 특징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잠수 이별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특징들이 많다면 잠수 이별을 할 가능성이 있다. 

 

•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로 풀어보려고 하지 않는다.
• 본인의 잘못을 대부분 합리화 하며 넘겨버린다.
•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타인으로 인해 자신의 일상이 방해받는 것을 싫어한다.
• 속마음을 잘 숨긴다.
• 상대방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 연애를 할 때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이별을 떠올린다.
• 갈등이 생기면 그 상황에서 도망치거나 대충 넘어가고 만다.
• 연애 중 자신은 100% 배려했기 때문에 갈등의 원인은 상대방이라고 생각한다.

 

잠수이별 심리

 

 

잠수이별 연락 대처법

연인이 잠수 이별을 한 것처럼 연락을 모두 끊어버렸을 때 어떤 대처를 할 수 있을까? 잠수 이별 대처법을 알아보았다.

 

 

먼저 연락을 모두 차단해버린 연인에게 가장 하면 안 되는 행동은 계속 연락에 집착하는 것이다. 사실 잠수 이별을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연락을 계속 시도할 수밖에 없다. 이게 헤어진 건지 뭔지도 모르겠고, 상대방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상대방이 일부러 자신의 연락을 피한다는 것이 확실해지면 그다음부터는 연락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락을 시도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더욱 숨어버릴 수 있고, 계속된 시도 끝에 연락이 닿는다고 해도 상대방에게서 더욱 상처가 되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잠수 이별 대처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연락하지 않는 것이다. 마음 아프겠지만 이별했음을 인정하고 연락을 끊는 것이 현명하다. 붙잡으면 돌아올 것 같아도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과 연애를 지속해서 좋을 것은 없다. 이번에 연락이 닿아서 다시 사귄다고 해도, 나중에는 비슷한 방식으로 본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별을 인정하고 잠수이별을 하는 사람과의 인연을 끊어버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어려운 이야기겠지만 잠수이별에 슬퍼하기보다는 이런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지 않도록 자신의 심리 상태를 돌봐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