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3화 4화 리뷰 춘리 윤성빈 남경진 장은실 추성훈 김상욱

요즘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전에 강철부대도 재밌게 봤었는데 피지컬 100도 너무 재밌어!! 엄청난 신체 능력 대결을 지켜보는데, 지켜보는 나까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다. 대결 종목도 다양해서 매주 화요일마다 재밌게 보고 있다. 두 편씩 올라와서 더욱 꿀잼! 피지컬 100 3화 4화에서는 레슬링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경진 선수와 장은실 선수 팬이 되었다ㅎㅎ

 

 

 

지난 피지컬100 1화, 2화에서 나왔던 대결은 오래 매달리기와 공 빼앗기 게임이었다. 공 지키기 대결을 통해 참가자들의 개인 능력을 어느 정도 지켜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출연진들이 많은데, 남경진 윤성빈 추성훈 김상욱 등의 출연자가 기억에 남는다. 피지컬 100 3화와 4화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정리해 보았다.

 

 

 

피지컬 100 출연진과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좋다.

피지컬 100 몇부작 상금 공개일 출연진

피지컬100 양학선 오반 차현승 덱스 출연진 정보 인스타

 

 

 

피지컬100 3화 4화 리뷰

 

윤성빈 vs 이대원

 

먼저 피지컬100 3화에서는 지난주 2화에 이어서 공 빼앗기 대결이 진행되었다. 저 아이언맨 윤성빈은 이대원과 대결을 펼쳤다. 이대원은 트로스 가수 겸 격투기 선수이다. 출연자들도, 시청자들도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본 대결이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인 윤성빈은 이대원과의 대결에서 엄청난 피지컬 능력을 보여주었다. 힘도 세고 운동 신경도 골고루 갖춘 완벽한 피지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좋아서 힘은 당연히 셀 것 같았는데 스피드마저 좋을 줄이야 ㄷㄷ 대단하다. 이대원 선수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윤성빈 선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

 

피지컬100 윤성빈

 

 

 

추성훈 vs신동국,  남경진 vs 박정호

피지컬 100은 추성훈 선수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대결 상대를 고르는 과정에서 많은 출연자들이 추성훈 선수를 피했는데, 같은 종합 격투기 후배인 신동국 선수가 추성훈 선수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신동국 선수는 대결이 시작하면서 종합 격투기 룰대로 경기할 것을 제안했다. 추성훈 선수도 이를 받아들여 종합 격투기 대결이 시작되었다! 와우... 두 분 다 진지하게 종합 격투기를 시작해서 마치 경기장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지켜보는 다른 출연자들도 긴장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추성훈 선수는 나이가 있어서 불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대를 뛰어넘는 레전드!! 몸 관리 체력 관리를 어쩜 그리 잘하셨는지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결은 추성훈 선수가 이겼다. 두 선수 모두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감동도 있는 대결이었다.

 

 

남경진 선수는 개인적으로 3화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출연자이다. 우승 후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남경진 선수는 12년째 레슬링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선수이다. 레슬링이 일대일 대결에서 매우 강한 운동임을 알게 되었다.

 

 

박정호 교도관님도 키가 무척 크고 몸도 아주 좋아 절대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음에도 남경진 선수는 엄청난 힘과 기술로 상대를 제압해 버렸다. 정말 강한 모습에 놀라운 경기였다. 

피지컬100 추성훈 남경진

 

 

춘리 vs 박형근

보디빌딩 선수 김춘리와 격투기 선수 박형근 대결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피지컬 100 춘리 선수와 박형근 선수는 혼성 대결을 펼쳤다. 다른 선수들도 여자 대 남자 대결을 펼치기도 하였는데 이 대결만 논란이 된 이유는, 박형근 선수가 기술을 사용해 춘리 선수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가슴 부분을 눌렀기 때문이다.

 

 

격투기 기술이 아무래도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슴을 눌리면 호흡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의 대결에서 너무 과하게 제압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며 피지컬100 춘리 박형근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피지컬 100이 체급, 성별, 인종과 상관없이 피지컬 1위를 뽑는 프로그램인 만큼 남성과 여성의 대결을 피할 수 없다.

 

 

결국 진행자가 둘을 잠시 떨어뜨려 놓은 후 대결이 다시 시작되었다. 김춘리 선수도 강한 힘을 보여주었지만 박형근 선수의 승리로 대결이 끝이 났다.

피지컬100 춘리

 

 

팀 대결 시작

1라운드를 통해 총 50명이 탈락하였고 참가자의 절 반만 살아남았다. 2라운드는 팀 대결이었다. 팀 대결 시작 전에 투표를 통해 같이 팀을 하고 싶은 사람을 뽑았다. 여기서 뽑힌 1~10위까지 사람들이 팀장이 되었다. 팀장 아래와 같이 뽑혔다.

팀장 투표 결과
1위 윤성빈  2위 남경진  3위 곽명식  
4위 추성훈  5위 호주타잔
6위 김상욱 7위 마선호  8위 조진형 
9위 장성민 10위 장은실

피지컬100 3화

 

출연자들은 함께 하고 싶은 팀장 앞에 줄을 섰고, 1위 팀장 윤성빈부터 차례로 자신의 팀원을 호명했다. 호명되지 않은 사람들은 방출되어 다른 팀장 앞에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뒷 순서 팀장들로 갈수록 강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남게 되었고, 10위 팀장인 장은실 선수 앞에는 대부분 다른 팀에서 선택되지 않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 

 

 

여기서 장은실 선수를 좋게 보게 되었다. 힘이 빠질만한 상황인데도 오히려 팀원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습에서 내면까지 강한 사람임이 느껴졌다. 이후 남경진 팀과 장은실 팀이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나는 너무 아쉬웠다 ㅠㅠ 레슬링 선수인 남경진 장은실 선수 모두 3화 4화를 통해 팬이 되었는데, 둘 중 한 명은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안 되애..!

 

 

피지컬100 4화

 

2라운드 미션은 흔들 다리를 연결하고 다리를 통해 모래를 채우는 것이다. 제한 시간 내에 더 많은 모래를 채우는 팀이 이기게 된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최약체로 꼽히는 장은실 팀이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주길 바라지만, 남경진 선수가 떨어지는 것도 싫다..ㅋㅋ 양가적인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결국 대결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피지컬 100 5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