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산으로 간 고등어 용인 동천동 맛집

오늘은 용인 동천동 고기리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산으로 간 고등어에 다녀왔다. 유명한 맛집이라 주말에는 1시간을 웨이팅하기도 한다. 그래서 평일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 평일이라고 웨이팅이 없진 않았고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30~40분 정도는 웨이팅해서 먹을 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생선 구이를 정말 맛있게 먹고 왔기 때문이다.

 

 

워낙 고등어 구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고등어 구이 맛집으로 매우 유명하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먹어본 결과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메인 요리인 생선 구이 뿐만 아니라 리필이 가능한 밑반찬들도 정말 입맛에 잘 맞아서 너무 좋았다. 어른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와도 모두가 만족할 맛집이다.

 

 

 

고기리 산으로 간 고등어 식당은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차로 5~10분 거리, 동천자이 아파트 근처에 위치한다. 식당가가 쭉 있는 거리인데 그 중에서도 이 곳이 유독 사람이 많았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주차는 가게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서 편하다.

 

용인 산으로 간 고등어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평일 11:0-21:00 
주말 10:50-21:00 
브레이크타임 15:50-17:00
라스트오더 20:15

대기가 많은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음

 

 

 

고기리 산으로 간 고등어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다. 가게 내부가 아주 큰 편인데도 꽉 차있어서 웨이팅이 필요했다. 산으로 간 고등어 식당 안쪽에 대기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다가 화면과 방송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들어가면 된다. 주문은 미리 결정하여 주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기리 산으로 간 고등어 메뉴는 아래와 같다. 가게 이름에 고등어가 들어가는 만큼 대표 메뉴는 고등어 구이다. 생각보다 고등어가 커서 두 명이서 왔다면 고등어 하나와 다른 생선 하나를 시키는 것도 괜찮다. 우리도 둘이서 고등어구이 하나, 삼치구이 하나를 주문했다. 고등어와 삼치가 각각 다른 맛으로 맛있어서 이렇게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밑반찬들을 깔아주신다. 직접 만든 수제 반찬 셀프 코너가 있어서 먹다가 반찬이 모자르면 얼마든지 리필하여 먹을 수 있다. 밑반찬 하나 하나가 맛있어서 감동이었다! 소홀하게 만든 맛이 아니라 김치, 샐러드, 잡채 등 다 집에서 한듯 맛있었다. 특히 총각김치와 봄동 샐러드가 아주 맛있었다.

 

 

 

시래기국도 함께 나와 국물과 함께 따뜻하게 먹기 좋았다. 생선도 물론 맛있지만 이러한 반찬들이 맛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잡채도 식당 밑반찬으로 나오면 보통 야채도 별로 없고 메말라 있는데, 이 곳 잡채는 야채들도 꽤 많았고 따뜻해서 좋았다. 

 

반찬들이 모여있는 셀프너 사진이다. 이렇게 담겨 있는 모습을 보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적당히 익은 총각김치는 생선과 함께 먹기 너무 좋았고, 새콤하고 상큼한 봄동 겉절이도 입맛에 딱이었다. 

 

 

 

메인 메뉴인 고등어와 삼치 구이가 나왔다. 미리 주문서를 낸 덕분인지 음식들은 모두 빨리 나왔다. 먼저 고등어가 진짜 진짜 맛있었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등어 구이 이상으로 맛있었다. 겉빠속촉이면서 고등어 살 안에 기름 맛이 쫙 흐르는게 정말 맛있었다. 간장이나 밑반찬 없이 쌀밥에 고등어 한 점만 올려먹어도 좋았다.

 

 

삼치 구이는 고등어와 또다른 느낌으로 잘 먹었다. 기름진 고등어와 대비되게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담백하지만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간장 와사비와 잘 어울렸다. 살도 굉장히 많아서 이렇게 한 상 차림을 둘이서 다 못먹을 정도였다. 생선 크기가 생각보다 정말 크다.

 

 

이상 정말 맛있게 먹고 온 용인 고기리 산으로 간 고등어 후기였다. 웨이팅만 없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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